마음이 너무 아파요 정말 서로 아직 진심으로 사랑하고 진짜 서로없으면 못살것같고 그런데 얘가 제가 자기를 상처받게 만든데요. 자기는 나를 너무 좋아했기때문에 모든걸 다 포기하고 다 나를 위해 바꿨는데 나는 한번도 그 진가를 알아주거나 고마워해준적도없고 자기에게 짜증난다고 얘기해서 너무 상처받았다고 그렇게 얘기하면서 헤어지자했었어요 어제. 너가 나에게 했던모든말들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서 지워지지가 않는다고, 그게 나를 너무 아프게한다고 저도 알아요 얘가 제가 얘를 생각하는마음보다 얘가 저를 생각해주는 마음이 훨씬크기도 하고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는것도 알지만.. 잘모르겠어요. 일단 그렇게 저를 아끼고 사랑하던 애가 갑자기 저한테 헤어지자고 넌 나에게 과분한사람이라고 너를 너무 사랑하기때문에 너는 좀더 좋은 가치를 받을 자격이 있는사람이니깐 헤어지자고 울면서 그래서 저는 그냥 붙잡았죠. 그리고 생각 해보니 제가 다 잘못한게맞아요. 제가 항상 얘를 기다리게만들었고 지치게 만든것도 맞아요. 하지만 저도 얘없인 살수없어요 그래서 나도 이렇게 얘기하는게 얼마나 뻔뻔하고 이기적인 마음인진 알지만 그래도 용서해달라고 계속 카톡보내고 전화하고 그랬는데 얘가 처음으로 제 연락도 다 안받고 전원도 꺼버렸어요. 그러다가 새벽에 갑자기 전화가와서 그냥 평범하게 오늘하루어땠냐 이런얘기하다가 자기는 이제 다괜찮다고 너에게 그런식으로 얘기 하게된게 너무 미안하다고 우리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자고 그래서 저는 울면서 미안하다고 진짜 이제 깨달았다고, 내가 다잘못했다고 고맙다하고 어제 새벽까지 계속 카톡하고 다시예전사이로 돌아간것처럼 됐었었는데, 오늘 학교에서 만났는데 뭔가 느낌이 달랐어요. 사실 오늘 시험을 치는 날이여서 서로 만날시간이 진짜 5분도 채 안됬었긴 했지만 그 5분동안조차 뭔가 되게 느낌이 달랐어요. 서로가 변한느낌이랄까 제가 좀 예민한것도 있긴있지만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익숙함때문에 소중함을 제가 잃은건지, 저도 얘를 좋아하는 마음이 그렇게 예전같이 불타오르진않아요. 그냥 저도 지치고 힘들어요. 얘가 없는 세상은 상상도 아직 못하겠지만 그냥 가끔은 비록 아직 서로를 사랑하긴해도 헤어지는게 서로를 더 위한거라는 생각도들고.. 그냥 되게 싱숭생숭해요. 솔직히 2주가까이 되게 못보고 연락도 못했거든요. 시험기간이라서.. 솔직히 얘는 매일매일 연락하고 보고싶다했는데 저는 시험이란 핑계로 일방적으로 거의 다 무시하고 답을안했었죠. 그러다가 점점 멀어지는 것같은 기분이였지만 설마 얘가 나를 떠날까라는 그 오만함이 걔를 결국 지치게 만들고 그렇게 되버린거같아요. 저도 알아요 물론. 제가 다 잘못했죠 하지만 후회해요. 그런데 아직도 제 마음에 확신이 안서는건 마찬가지에요. 얘랑 헤어지는 게 싫고 그런게아니라 헤어지고나서의 슬픔이 두려워요 솔직히. 2주동안 안만나다가 다음주 월요일에 이제 시험이 끝이거든요? 그럼그때 제가 다시 잘해주고 맨날 만나다보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수있을까요 우리. 아니면 그냥 이쯤에서 서로 정리를 하는게 더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