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드배치 찬성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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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심각한 발언이다. 그는 작년에 사드배치에 대해 명확히 반대를 표명하면서 국민투표까지 하자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찬성으로 돌아서면서 사드반드 당론까지 바꾸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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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는 한국 입장에선 무익한 것이다. 그것은 북한의 대남 전쟁도발의 방어무기가 아님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안철수가 그동안 사드를 반대한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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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고 해서 하루 아침에 그것을 바꿔? 상황이 변했다고 하면서? 상황이 변한 게 무엇인가? 상황이 변했다면 자신의 상황이 변한 게 아닌가. 사드배치를 찬성하는 보수세력을 껴안아야 하는 상황이 왔다는 이야기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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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통령은 안보문제에 대해 대한민국의 주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우리의 국익을 위해 미국에게 할 말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언제까지 우리의 운명을 미국에 맡길 순 없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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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문제가 절대로 소흘리 다뤄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왜 쓸데없이 아들이야기, 조폭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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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문제를 부각시키자. 이런 문제에 대해 다음 대통령 후보들은 어떻게 할 지 그것을 집요하게 질문하자. 그게 정책경쟁이다. 그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제발 부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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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의 이 발언은 두고두고 독이될거라고 저는 그렇게 보고있습니다. 안철수가 저렇게 입장선회하게된 배경에는 '여론조사'보고 저러는거 같은데.. 여러매체에서 여론조사 나오는것과 달리, 실제 밑바닥(특히 도매상과 유통업 등 중심) 살펴보면 사드배치 때문에 험악한 분위기가 형성되가고있다는 사실을 알야둬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