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안철수의 부인이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안철수 후보 부인을 향한 누리꾼들의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최근 이화여대 커뮤니티 '이화여대 에브리타임'에는 익명의 작성자가 지난 5일 학우들과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순덕 할머니의 빈소를 방문했을 당시 안철수 후보 부인이 보인 행동을 비판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서 익명의 작성자는 정치적 의도가 없음을 밝히며 "헌화를 하고 밥 먹는 순간에 한 무더기의 사람들이 우글거리며 다가오더니 의기양양한 목소리로 '이 분이 안철수 대표님의 아내 분이다'라고 말했다"며 폭로했다.
이어 작성자는 안철수 후보 부인의 인사를 지켜보던 한 학생이 "'그런 건 나가서 하시라'고 하자 이 일행은 빈소에서 사진 촬영까지 한 뒤 빠져나갔다"며 울분을 토했다.
안철수 후보 부인의 논란을 접한 누리꾼들은 "비호감이다" "안철수 부인이면 배울만큼 배운 사람인데 왜 그랬느냐"며 비난을 쏟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해 국민의당 신용현 최고위원은 6일 해당 글은 작성자의 오해이며 "홍보 목적으로 방문했다면 공개 일정으로 방문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
---네이버에서 안철수 부인 검색한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