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가 이 ‘안철수 조폭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실상 ‘조폭이 맞다’고 인정했다.김어준은 7일 오전 방송된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6일 불거진 ‘안철수 조폭설’에 입을 열었다.김어준은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 함께 사진을 찍는 수많은 사람들이 누구인지 파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6일 저녁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신문의 날 기념 축하연에서 건배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하지만 김어준은 이어 “주진우 기자가 ‘조폭통신’을 통해 파악해본 결과, 실제로 사진을 찍은 이들은 조폭이 맞고, 감옥에 다녀온 이도 있다”고 전했다.김어준은 또 ‘차떼기’ 의혹에 대해서도 말했다. 김어준은 “‘조폭 동원’ 논란의 사진 속 인물 가운데 조직폭력배 일원으로 지목된 한 사람이 실제로 전주 시내에서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 동원 건이 문제의 렌터카 업체와 연관되어 있다면 후폭풍이 상당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철수 조폭 논란은 지난달 24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전주의 한 포럼에 참석해 촬영한 사진 때문에 불거졌다.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사진을 찍은 이들이 조직폭력배 혹은 조직폭력배와 연관이 있는 이들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며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