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나 취미로 하는
오뭐시기 입니다.
요 사이 계속 불어난 몸무게는 전성기시절의
100kg이 되어버렸고 앞으로도 순조롭게 증가예상세라
뭔가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느껴졌어요.
마침 사무실뒤로 관악산끄트머리가 있어서 하루 1시간의 산뽀를 결정.
어중간히 운동하면 식욕만 더 좋아져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하나도 안된다더니 정말 그렇더군요.
냠냠 지금도 간식먹으며 씁니다. 냠냠.
뭐 괜찮아요 지금먹은 간식은 2시간후의 배드민턴으로 소비예정입니다.
아아 정신적으로 위안이 되네요. 이것역시 운동의 긍정적인 효과!
▲ 등산로 초입. 참으로 동네 뒷산스러운 스타팅포인트. 실제로도 그렇고요.
▲ 그래도 산인지라 당장 들어서면 공기좋아요. 이런 뒷산이 있다는것도 축복일듯 합니다.
▲ 사무실동료 1호 2호
▲ 그리고 폭풍 약수터 배드민턴 시전.
배드민턴이란것을 근래에들어 한 20년만에 해 보는듯합니다.
저어 초등학생때 할아버지따라 동네약수터 갈때 배드민턴 채를 가지고 가서
쳐봣던 기억외엔 없었는데, 이거! 해보니 의외로 아주 재미있군요!
일단 다이소에서 산 두개에 5000원짜리 라켓이
20년전의 쇠로된 라켓에 비해 월등히 가벼워져서 놀랐습니다.
이건 온전히 중국의 공로인듯 해요. 감사감사.
야구를 즐기다가 배드민턴을 해 봐서 그런지 스피드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최상위 아마추어 투수가 보통 130km/h대를 던지는데,
공이 투수의 손을 떠나면 0.5초만에 미트에 도달하죠!
그런데 허접한 우리 동료2호님이 어설픈 점프후 전력으로 공을때리면 저에게
130km/h공보다 빠른 느낌으로 날아옵니다. (물론 깃털때문에 도착쯔음하여 속도가 많이 주네요.)
알아보니 배드민턴 셔틀콕의 스피드는 순간속도지만 400km/h까지 나온다는!!! 흥미로웟!
▲ 배드민턴 3회 체험자 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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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의 체력소모는 테니스의 4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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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은 인명도 지명도 아닌
그냥 스포츠용품을 팔던 가게의 이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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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블로그풍 잡문을 쓰는게 그저 취미지만
오유에서 이런 게시물은 인기가 없다 따라서 베스트에 가지 못한다
그리고 작성자 오뭐시기도 베스트에 별 관심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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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