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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8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2
조회수 : 20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0/10 09:46:51
넘에 손 빌려다가
내 이름 적는 일 다 끝났다.
‘김, 정, 자’
인제 나도
내 이름 내가 쓴다.
내 여든에 글 배워다
내 이름 쓰는 거 말고
다음으로 좋다는 게
저녁 찬거리 쓰는 거다.
‘고동어’
‘무수’
‘꼬추가루’
‘간장’
‘마늘’
이래 써 가면
마늘을 안 까먹어
저녁상이 맛나다.
- 까막눈
#19.10.10
#가능하면 1일 1시
#다 늙어 꼴값이라던 할아버지도 좋단다.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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