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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8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10/10 09:23:18
꽃 샘 길
동네 뒷산 좁은 길
구불구불 꽃 샘 길
산을 찾는 사람들
가끔 샘물 마시는
꽃 보면 꿈에 부푼
힘 넘치던 시절 생각
시원한 맑은 샘물 보면
한 때 참 잘나가던 생각
구불구불한 길 보면서
살아온 날을 생각하고
골목시장
울긋불긋 달달한 향기
온갖 열매 가득 하고
쌀가게에서는 어느 새
올해 생산된 햅쌀 입하
어물전에서는 싱싱한
갖가지 생물 준비하고
이른 새벽 정성으로
손님 기다리는 상인
콩나물 한줌 더 주고
값 흥정 할 수 있는
오가는 특별한 정
가득한 골목시장
오가는 정
단순하던 어린이
그 시절 생각나는
오늘 말다툼 하고
내일은 또 반가운
지난날 어머니들
옆집 담장 너머로
호박 넣고 끓인
된장국 한 사발
주고받던 어머니들의
잔잔했던 정이 그리운
무역 전쟁
내 편 네 편 갈라
자국 이익만 생각
다른 나라 민초들은
안중에도 없는 짓을
엄청난 인구를 힘으로
경악할 무기를 힘으로
저들의 손아귀에 쥐려는
못된 짓 활개 치는 세상
욕심 많은 고래 싸움에
평범한 민초들 일상생활이
걱정 되는 때 이제는 편 갈라
따지지 말고 주변 돌아보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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