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에서 밝고 화사한 모습으로 인증샷을 찍은 안철수와 유민 아버님을 살리기 위해 곁에서 함께 단식을 하며 야위어가는 문재인
누가, 그들을 안아주고, 그들을 위해 자기 시간을 내어주고, 그들의 아픔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려주었습니까. 한국에서 지난 3년간, 가장 외로웠던 그들을 위해...
한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사람이라면, 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슬픔을 나누며 국가의 책임을 함께 짊어지려는 자세가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 덕목일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은 억지로 꾸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아픔이 내 아픔과 다르지 않다는 기본적인 마음이 있어야만 가능할 것입니다.
더구나 국가의 잘못으로 커다란 고통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셨습니다. 그러한 국민들에게 몸을 숙여 진정성 있게 다가갔던 사람이 누구였습니까? 여러분들이라면, 어떠한 사람에게 나의 안전과 내 아이들의 미래와 국가를 맡기고 싶으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