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인터뷰]피에, "한화는 가족, 내년에도 뛰고 싶다"
[OSEN=이상학 기자] "내년에도 한화에서 뛸 의향이 있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선수 중 하나가 바로 한화 외국인 외야수 펠릭스 피에(29)다. 강렬한 인상과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눈길을 모은 피에는 뛰어난 야구실력뿐만 아니라 뜻 깊은 선행으로도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올 시즌 108경기 타율 3할3푼7리 137안타 16홈런 87타점 9도루로 리그 정상급 성적을 내고 있다. 그는 "팀이 4강에서 멀어져 아쉽지만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한화는 정말 가족 같은 팀이다. 내년에도 뛰고 싶다"고 밝혔다. 피에를 만나 한국에서 보낸 첫 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