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졸면서 떠내려 가는 것 】
가을은 담장 밑 누런 호박 위에서 조은다.나는 구름 보며 하품한다.
그러다보면 하늘이 내 품에 안긴다. 그러다보면 향기에 취한다. 그러다보면 너의 품이다
그런데, 힘들다. 시냇가에는 단풍잎 하나 네 입술에 대고말지. 나는 늘 혼자이니까. 너도 마친가지이니까.
2019.10.03(수)
#청동임전택 (TheBlueEast)
*구글/네이버/다음 검색 : '꽃499', '삶의자연을 그리다', '돼지네 집', '시로 칠해 보아요'
#시로칠해보아요41
* 금번 출판 신작 문학작품 기념회를 하며 나의 신작을 연재할 예정입니다. 아래 시는 시집에 없는 내가 현재 집필하고 있는 글이다~
시로 칠해 보아요 40
https://story.kakao.com/theblueeast/iZZIf3Mr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