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대충하구 학교갔다가 알바하러가면서 정비소에 들렸는데 사장님이 스패너로 몇번 조여주시고 물좀 마시고 가려고 잠깐 세워두려고 옮기던차에 갑자기 뒤에서 "아니 뭐하는거야?!" 하면서 큰소리를 치더군요 그래서 뭔가 했더니 제 뒷바퀴 쪽에 있는 자전거를 건드시는줄 알고 그랬나봐요 닿지도 않았고 이미 뒤에있는 자전거를 인식하고 있는 상태여서 문제없는 상황이였는데 괜히 오해받으니 기분 나빠지더군요 그 아저씨가 "이게 얼마짜린데 함부러...!" 하시길래 저도 기분나빠서 "안닿았잖아요" 하니 자기 자전거를 살피다 절 훑듯이 쳐다보는겁니다 정말 기분 나빠져서 "닿지도 않았구만 그런식으로 사람 죄인취급하시는겁니까?"하니 아무이상 없는걸 확인하고 (정말 닿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센터로 들어가버리더군요 그러면서 옆에서 다른 자전거 정비하던 사장님이 저게 300만원 하는 자전거라고 괜히 오해받을일 하지말라더군요 물론 저도 비싼 오토바이 몰아본적이 있어서 그런 마음은 충분히 이해 하지만 디짜고짜 죄인취급하다 아무 이상 없으니 그냥 가버리는건 정말 못배운짓이라고 생각되더군요 사장님이 괜히 오해받을일을 뭐하러 하냐는듯이 저에게 말씀하시니 이건 뭐 두명이서 절 까는것도 아니고 걍 기분 최대로 안좋아진 상태로 "닿지도 않았는데 무슨 기스라도 난것마냥 절 대하는데 화가 안나겠습니까?" 해도 뭐 그냥 오해받을일 하지마라 마라 하시는데 걍 예예 알겠습니다 하고 그냥 왔네요.... 그 아저씨 마음은 이해하겠다만 그런식으로 절 대하시니 짜증나는 일이였네요 오늘부터는 그냥 남의 자전거 주위에는 절대 세워놓지 말아야겠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