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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pg하다가 마을 하나 갈아버린 이야기
게시물ID : gametalk_2112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긇힘박사
추천 : 2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25 17:10:03
뉴비라서 일종의 한판하고 끝내자 식으로 간단하게 시작했습니다.
 
말빨로 누르려고 풍성한 몸매의 엘프 음유시인으로 시작했어요.(꿈과 로망의 거유엘프 음유시인입니다.) 참고로 악성향입니다.
 
어쩌다 보니 축제중인 마을에 들렀어요 거기서 무녀(이름이 레이무...)가 춤추고 있는거 보다가 웬 용이 하나 쳐들어오는 겁니다.
 
용이 아이 씽난다 날 찬양해라 개객끼들아 하면서 보호마법 걸어놓고 집으로 날아갔어요
 
참고로 저는 그때 술집에서 술값 깎아달라고 말싸움하고 있었습니다.
 
한창 말싸움하다 밖에서 이상한 소리 들리길래 나갔더만 왠 요상하게 생긴 악당놈들이 마을에서 깽판을 치고 있네요?
 
악당들이 말하기를 무녀를 내놔라 이놈들아 하는데 갑자기 이 촌장이란 자식이 나한테 좀 해결해달라네요. 자신의 일은 스스로 해결해야죠 이게 뭡니까?
 
너님은 이 엿같은 세상을 오래 떠돌아 다녔으니 칼질이든 뭐든 잘할거 아니에요? 이럽디다 ㄷㄷ
 
그래도 뭐 어쩔수 있나요 모험가 주제에 까라면 까야지 해서 하려고 했는데.
 
옆에서 눈치없는 술집주인 놈이 존나 저런 칼한번 안잡아본거 같은 엘프년 따위가 뭘하겠어요. 이럽니다
 
적어도 너보단 많이 잡아봤겠네요!
 
순간 빡쳐서 악당놈한테 얘들 다조지라 그랬죠. 그랬더니 악당놈이 껄껄 웃으면서 너님 우리랑 한패 하지 않을래요? 하더군요
 
얘들이 알고보니 용사냥꾼 이랩니다. 무녀는 데려다가 미끼로 쓸거라나? 뭐라나요. 그래서 저는 용 가죽이라도 얻을수 있을라나 해서 붙었어요
 
참고로 마을은 잿더미 ㅋㅋ
 
결론: 맥주값 때문에 마을하나 박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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