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저는... 결정장애가 있습니다....

짬뽕을 먹을지... 짜장을 먹을지...

양념치킨을 먹을지........ 후라이드를 먹을지...

1시간이상씩 고민하다가 결국 영업시간을 놓친적이 하루이틀이 아닙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도중에도

글을 계속 쓸지, 그만 쓸지에 대해서 고민중이랍니다.

 

이런 제가 자취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자취를 시작하면서 잠은 대충 바닥에서 옷가지 끌어안고 자는게 익숙해졌는데

집안이 정리가 안된 모습은 조금 참기 힘든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한 느낌입니다.

 

플라스틱 제품을 싫어하기도하고 주변에서 원목 제품이 좋다고해서

몇가지 선반들을 봤는데 고민중입니다.... 그것도 14일째...

그래도 14일 고민했더니 두가지로 추려졌습니다.

 

제발... 의견을 주세요!

 

 

 

 

요놈이 무인양품 선반이고 소나무 제품입니다.

사이즈는 580x395x1755mm라고 하고 가격은 20만원 입니다.

아무래도 무인양품이라고 하면 브랜드인지도가 있으니 친구들 놀러왔을때 간지가 날까하는 고민도 살짝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보여드릴까...말까....

 

....보여드리겠습니다.

 

 

얘는.... 아이리스코리아 선반이고 하필이면 또 소나무 재질입니다...

사이즈는 835mm x 350mm x 1790mm라고 하니 무인양품보다는 조금 넓습니다.

가격은 11만9천원이라고 합니다.

 

 

 

옹.... 글을 이만큼 써놓고 보니

침대부터 사는게 맞는거 같네요....

 

빠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