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아이들의 사연들을 보면 무너져버릴 것 같아서 그런 것들만은 애써 외면하고 있는 평범한 비겁한 아빠입니다.
시연양이 어떤 아이인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어떤 분의 페북에 올라온 뮤직비디오를 봤네요.
노래도, 배경도, 등장하는 사람들의 얼굴도 다 밝기만 한데
희한하게 그걸 보면서 일하다 말고 소리죽여 엉엉 울었습니다.
내일 벅스에서 음원이 나온다네요.
수수료도 일정 떼지 않고 모든 수익금이 고스란히 실종자 가족분들께 전달된다고 하니,
음원, 벨소리, 컬러링이 많이 많이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시연양이 불렀던 원곡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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