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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후 현질러라 비웃음
게시물ID : mabinogi_81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원한소년
추천 : 14
조회수 : 714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4/09/25 08:49:14
너무 방치하면서 시간 없는 직장인의 자유로움이라는 핑계를 부여하는 길드와
 
맞지 않아서 길드를 나왔고, 이전에 형님한분 이번에 저와 동생한명이 더 나왔습니다 (후에 동생 둘이 더 나왔음)
 
형님과 저와 바로 아래 동생은 게임에 투자를 하는 편이구요.
 
다른사람들 약셋없다 햄헌셋 없다 수련어렵다 바등바등 거릴때
 
저는 알아서 검색해서 필요한것들 구입하고 수련포 복용해가며 달인작하고
 
마비 시작한지 2주안에 달인작 끝내고 누렙 천넘기고 한달여쯤만에 누렙 1500에 슈터 맥뎀 680~700 됐습니다..
 
제가 현질러라 해서 돈없이 게임 자체로 해결하시는 분들 무시한적도 없고 오히려 신입들이 들어오면
 
게임에 재미좀 붙여보라고 의상도 사주고, 그림자 돌아주는건 매번이구요.
 
 
 
그런데 재밌는게
 
길드에 속해있을때 그렇게 같이 수다떨고 재잘거렸던 사람들이
 
제가 나가자마자 현질러니 뭐니 뒷담화를 ....... ㅋ
 
그것도 가장 친했던 누나가 그랬다네요?
 
어떻게 알았냐구요...?
 
저랑 같이 길드 나가기로 했던 동생은 아직 탈퇴 안한 상황인데 같이 길드 홀에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계속 제욕을 하고 후에 먼저나간 형님을 욕하고...
 
단지 현질러라고?
 
나나 그 형님이 당신들보다 훨씬 오래 접속해있기 때문에 신입이나 도움 필요한 사람들 위해 항상
 
달려가던 1번 주잔데?
 
당신들은 현실 직업이 바쁘니 어쩌니 핑계대고 1~2시간 접속해서 수다만 떨고 나가기 바쁘잖아?
 
내 욕을 한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너무 나빠서 거지새끼가 거지인거 티낼려고 욕하냐고 덤빌뻔했지만 꾹 참고
 
 
"누나 나는 직업 자체가 남들 몇배는 게임에 접속할수 밖에 없는 여건이고 다른 취미를 가질 시간도 없어서
 
 달랑 하나 있는 취미 게임에 내 여유가 되는만큼 투자를 하는데 무슨 뒷담화를 그렇게 하냐고
 
 내가 게임에 몇백만원을 투자해도 그 이상을 저축하니까 남걱정 오지랖 부리지말고 똑바로 살아"
 
 
대충 이런식으로 메세지를 보낸것 같네요.
 
물론 대답은 없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애초에 길드라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모았고
 
길드전체와 길드마스터는 사람들을 이끌어야 하는게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좀 바뀌어보고자 이런저런 대화요청도 많이했지만
 
길마의 스타일이 자유로운 방목? 현실 스트레스를 게임에서까지 끌어오고 싶지않다.
 
다 성인이기 때문에 알아서 하는거지 굳이 뭘 해야되느냐
 
이런식이어서 도저히 맞지 않아서 나온거고 나오기 전에도 여럿 모여서 이런 저런 대화하다가
 
아..바뀌기 어렵겠다 싶어서 나온거고.
 
나쁘게 싸우고 나온게 아니어서 악감정이 없었는데
 
제일 친했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뒷담화를 하고 많은 이들이 거기에 동조를 했다니 얼마나 배신감이 크던지 ㅎㅎㅎㅎㅎㅎㅎㅎ
 
 
 
 
설령 내가 노가다판 전전하면서 하루벌어 먹고 사는 형편에 몇십 몇백씩 게임에 투자했다 해도
 
당신들이 그걸 욕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어.
 
내가 돈 1~20만원이 없어서 게임에서까지 아등바등거리고 거지같이 사냐고 욕한적 있어?
 
게임에 대해 당신과 내 가치관이 다른거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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