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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난 이
게시물ID : lovestory_884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9/23 09:45:59
못 난 이
 

잠시 눈 귀 즐겁게
달콤한 말에 넘어가
 

허둥지둥 서둘러서
정신없어 혼인하고
 

그렇게 살아온 세월
반 백 년 된 노부부
 

살면서 서로를 알고
생각의 깊이 언제나
 

반듯한 언행 행동에
날마다 감동하면서
 

서로가 아끼며 평생 산
잘난 것 없는 부부라고
 

특별한 세상
 

옛날 어른들 말씀
쭉 뻗어 잘 생긴 나무
 

일찍 집 짓는 제목으로
뽑혀간 것 자랑하였고
 

이리저리 굽고 못 생겨
푸대접 받던 그런 나무
 

새로 짓는 아파트 단지
어디서 찾아와 심었는지
 

희귀한 나무들 가득하고
몸값이 수백 수천만 원
 

사람도 남다른 특별한
기술 가지고 있으면
 

자기 몸 값 자기가
결정 할 수 있는 시대
 

반드시 남다른 그 무엇
꼭 가지라는 충고를
 

남다름이
 

예전엔 생각도 못했던
각가지 직업으로 삶을
 

즐기는 젊은이들 많은
그들만의 별난 세상
 

그래서 더욱 특별함
있어야 살 수 있다는
 

한동안 공부 안 한다
걱정 시키더니 남다른
 

일로 크게 성공하여
부모님 놀라게 만든
 

옛날 어른들 어느 구름에
단비 숨었는지 모른다던
 

내가 반듯하게 살았으면
자식도 보고 배운 그대로
 

그 나름 세상을
즐기면서 행복 찾아
반듯하게 살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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