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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lovestory_884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9/22 09:34:19
겨울맞이 준비
그 옛날 산촌 남자들
여름 내 겨울에 땔감
산에서 수거 잘게 쪼개
집 담장 따라 쌓아서
잘 마르도록 해두고
가족 수대로 눈 쌓이면
신고 다닐 설피 만들고
눈 치울 넉가래 싸리비
넉넉히 준비 했고
안 주 인
아낙네들 집안 일
곳곳에 쌓여 잠시도
허리 펴지 못하지만
겨울에 먹을 반찬
무말랭이 호박 썰어 말리고
오이 고추 장아찌 틈틈이
밑반찬 만들고 배추가
속 차면 갖가지 김치
온 가족이 추운 겨울
먹을 준비 했는데
요즈음
시장가면 국도 끓이고
밥도 짓고 온갖 반찬은
돈만 있으면 살 수 있고
또 큰 회사는 일찍 출근
직원에게 저렴한 실비로
직원 취향에 맞게 각가지
아침도 제공 해준다는데
요즈음 젊은 부부들
상상도 못할 일 하며
우리 어른들은 평생을
그렇게 살아 왔는데
양가 부모
자식 위해 모두 바친 노인
이젠 노후가 문제 되는 시대
부모님 생활비 백만 원이면
양가 월 이 백만 원 필요
또 제 자식 기르고 가르치고
저축하며 먹고 살아야 하니
맞벌이 하지 않으면 결코
살아남지 못한다는 이야기
그해서 젊은이들이 결혼
엄두도 못 내는 성황이라고
누가 이런 현실 세상사는 문제
시원하게 해결 해 줄 수 있을 까
세상이 이렇게 빨리 변하고 발달할
줄은 예전에 감히 생각도 못했던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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