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라지게 넓고 넓은동네
2. 수풀이 오라지게 많아서 시야가 극단적으로 짧아지는 동네
....외엔 쓰잘떼기 없습니다.
전자는 주변 경계병으로 뽈뽈댕기면서 적당히 스팟시키고 뿌쾅뿌쾅하기 좋은데, 이런 탁 트인데에선 중전차들이 기동을 할 상황은 극히 제한적이죠.
쌈박하게 중전 13vs중전13 파워힘싸움에 자주포 하나 없다면 중전차랑 동행해도 나쁘진 않습니다.
아니면 마법의 숲같이 중전차를 숲 중앙으로 밀어넣어서 이목 끄는 동시에 숲 외각 둔덕 타고 쪼르르 달려가는 방법이죠.
중전차 보고 뿌쾅뿌쾅 쏜다고 위장률 떨어지는 틈에 경전차가 캐치하는겁니다.
실제로 중전차가 숲쪽으로 갈 때 제가 자주 써먹는 방법입니다. 숲 경계선의 야트막한 둔덕이 차체가 낮으면 맞추기 겁나 힘듬.
근데 그 외에 중전차랑 경전차 동행은 그냥 바보짓이에요. 특히나 좁은 길목에서 같이 들어간다는 건 진짜 무쓸모하게 빵빵터지는 것밖에 안됩니다.
....그러니까 이 좁은 구역에 안그래도 중전들 옹기종기 모여있는데 낑낑거리며 끼어들다가 보험사고내다 쳐맞고 터져서 걸리적거리게 만들지 말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