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부터 고등학교졸업할때까지 꾸준히 역사수업을 받아온 저는 '우리나라는 외세의 침략이 잦은 나라였다', '고조선은 한에 의해 멸망했고 그 이후 부여 고구려 삼한 등이 생기고 신라가 불완전한 통일을 한 후 약 300년 가량 유지한 채 고려가 생기고 고려에 신라를 바치고 고려는 요, 금, 원의 침략을 받은 후 신진사대부와 이성계에 의해 멸망하고 조선이 생겼으며 임진왜란 어짜고저짜고..'
사실 우리나라가 외세의 침략이 잦은 나라였다면 군사력이 그리 약했을 리 없죠. 조선초에 태평성대했던 시기도 있었고 사실상 타국에 비하면 외세의 침략이 잦았단 것은 과장이라 생각되요. 또한 왜 미리 우리가 우리역사에 대해 생각해볼 겨를도 없이 우리 역사에 답을 내리고 그것만 외우게 할까요..?
예를 들면 홍산문명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사학자들은 손놓고 있습니다. 물론 외교적문제도 심각하지만 우리나라나름대로 노력은 해야할텐데..
예로 들은 홍산문명을 인정하는 순간 우리나라의 최초국가의 시작은 창동기였다는 자신들의 논문이 순식간에 종이쪼가리가 될까봐 그러는 것인가요..? 또한 역사로 미리 답을 주고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그릇된 정보도 답인마냥 식민사관에 근거한 역사를 가르치려는 행동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참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