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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수술경험자] 라식,라섹 무조건 까는게 맞나 한 번 생각 해 봅니다.
게시물ID : sisa_552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오우우옹
추천 : 0/2
조회수 : 122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4 12:31:45



일단 저는 안구관련 의료계, 의약계 종사자라거나
시력교정술 관련한 사람이 아니고요.

그냥 라섹 수술을 한지 2년 된 사람임.






오유만 해당 되는건 아니지만

라식,라섹 수술을 무조건적으로 까며

하면 안 될 수술이라 공포를 조장 하는게 옳은지 한 번 생각을 해 봅니다.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이나 후유증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걸로 압니다.

부작용에 대해서는 극도로 예민하게 굴면서

수술 후 만족하고 사는 사람들은 왜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는걸까요.

시력교정술을 권장 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무조건적으로 배척 하는게 옳진 않은 것 같아요.



시력교정술 비용이 만만찮고 부담이 되다보니

저렴한 수술을 찾으시는 경우가 많은데.

저렴이 수술은.. 저렴한 기계로 합니다. 당연한거지만요.

저렴이 기계는 고가 장비보다 정밀도가 아무래도 떨어지겠죠.

또는 노후한 장비이기도 해요. (이미 폐기 직전에 도달한 노후장비)



수술 방법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빛번짐 옵션 들어간 라식,라섹도 있어요.

물론 시력 교정 비용 증가합니다.



견적 한 번이라도 받아보셨으면 아시겠지만.

90만원이라고 광고 때리는 수술도 있지만....

심적으로 믿을만한 수술 180~250 정도 호가 하는거 알고 계실거예요.



라섹 부작용으로 알려진건


각막혼탁,야간빛번짐,안구건조 등이 있는데

각막혼탁은 주로 수술 후 눈에 들어오는 자외선 차단 제대로 안해주면 발생하는건데.

각막이 뿌옇게 흐려지는 부작용임.

수술 후 선글라스를 끼고 관리를 해주고

강한 자외선을 눈으로 직접 받지 않도록 수술 초기엔 관리 해줘야 안생기는거임.

이정도는 관리 할 생각으로 시력교정을 받아야겠죠. (그냥 생기는거 아님 관리 안해줘서 생기는거임)




야간 빛번짐은

주로 동공이 원래 큰 사람들에게서 발생 하는데.

동공 크기 검사를 미리 해보면 수술 후 얼마나 빛이 번지겠다. 미리 알 수 있음...

동공이 크다 작다. 수치상으로 검진시에 알려줌.



위에 언급했듯. 수술비용이 증가 하긴 하지만 야간빛번짐 최대한 줄이는 옵션 넣을 수 있다는점.

저는 동공이 큰 편이라 야간 빛번짐이 있을 수 있다고 미리 병원에서 말을 해 주던데.

극장, 클럽, 야간운전시에 빛번짐 없고요.

빛번짐이 있는 경우는 왕왕 있는데

집에서 불 다 끄고 창문 밖에 멀리있는 가로등 보면 번져보이긴 해요.

(주변이 아예 암흑이면 동공이 넓어져서 빛이 번지긴 하지만 일상생활 비중으로 따지면 극히 드문일)

방에서 불 끈 상태로 스마트폰 보는건 안번집니다.





수술 후 안구건조증은 어쩌면 달고 살아야 되는 것 일 수도 있는데.

(저 눈물량 엄청 적다고 병원에서 놀랬음)

여름에 안경끼고 땀차고 겨울에 안경에 김서리는 것 보다야

렌즈는 하루 2~3시간 착용이 권장이라던데...  보통 10시간 이상씩도 끼게 되잖아요..

렌즈 착용시에 눈 충혈되고 눈 붓는 느낌 나는 것 보다야...

시력교정술 후 안약 몇번 넣어주는게 더 편하더이다.



아참 그리고 시력저하는....

시력교정술을 하며 깎아낸 각막이 재생되면서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음

깎아낸 각막은.. 다시 자라나지 않게끔.. 초반 관리를 하게 된다능.... (각막 재생 안되게 안약 넣음)

심각하게 걱정 할 수준은 아닌거같음...

시력 저하 발생시 재 교정이 무료인 병원도 더러 있고요. (각막두께가 재수술 가능하도록 잔존해야 하기는 함)




시력교정술을 하고 나서 좋은 점이 있다면

너무 피곤해서 나도 모르게 자동으로 뻗은 날

렌즈 빼고 자라는 안경벗고 자라는 잔소리 안들어도 돼서 좋고

아침에 급하게 렌즈 끼면 이물감 왕왕 느껴지는데.

이동중이라 렌즈를 뺄수도없고 도착할때까지 눈 쓰라림 참으며 눈 벌개졌던거에 비하면



렌즈 착용 불편함에 비하면

안구건조증은... 인공눈물 하루 한 두번만 넣으면 되는데...

정말 저보다 더 심한 사람은 인공눈물 젤 정도 밤에 넣어주고 자면 되는데.


안경,렌즈로 받는 스트레스보다... 나을 수도 있다는점...

부작용이 없을 수는 없지만... 그게 안경,렌즈보다 나을 수 있다는 점....


렌즈도 초반엔 편하고 좋죠.. 근데 주기적으로 새걸로 교체해줘도.

나중엔 눈이 거부하더란...


여튼 모든 수술에는 부작용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지방이식에는 2차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사망 가능성, 사랑니 발치에는 턱 신경마비, 미각상실의 가능성이 있죠...

근데 사람들이 그렇게 무서워 하지는 않죠..

어디까지나 부작용 가능성인거지 무조건 생기는 부작용은 아니라는점.



만약 시력교정술을 생각 하고 있다면

무조건 싸게 수술 하려 하지 말고 제대로 검진 받아보고 비교하고 결정 하는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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