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르고 졸업이 가까워졌다. 그동안의 친구들과의 우정,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 아쉬웠던 일... 이 모든 일들이 내 뇌리를 스쳐간다.
하지만 이 일들 중 가장 기억나는일이 있다. 1995년 11월, 그 때 나는 4학년 이었다. 그럭저럭 학교는 즐겁게 다니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나에게 엄청난 일이 벌어졌다. 바로 전학 소식이었다. 나는 사물놀이도 점점 마음에 들어가고 너무나 행복한 나날이 계속 되었기 때문이다. 이삿날 아침에 너무 분주했다. 학교에서 작별인사를 하고 오는 길에 펑펑 울 뻔했다.
나는 이제 이런 일들은 다 잊기로 했다. 이런 일들은 곧 있을 새로운 일들, 새로운 세계로 가기 위한 발돋움에 불과 하니까! ---
으억...이게 뭔 소린지...ㅋㅋㅋ
다들 어릴적 쓴 글이나 일기, 꺼내어 읽어 보세요. 정말 빠르고 깊게 추억여행 떠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