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법률사무소다니는 지인과 밥먹으면서 들은 얘기입니다.
며칠전 회식자리에서 대표가 얘기하더랍니다.
들은 얘기라 정확한 워딩은 아니지만 요약하자면..
대(표) : 우리는 3번을 밀어야돼.
직(원) : ??ㅋㅋㅋㅋㅋ
대 : 웃지마. 진지하게 얘기하는거야
직 : 씁쓸한 웃음.
대 : 우리 xxx변호사 있지? 3번이 대통령되면 xxx변호사 아버지가 총리예정이야
직 : !?
대 : 그렇게되면 우리한테도 좋은거야. 3번이 되야해.
직 : 쓴웃음(아무도 대답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다행인지(?) 직원들은 2~30대라 별응대없이 넘겼다고 하네요
얘기듣고 열뻗쳐서 쌍욕이 나오려던걸 간신히 참았습니다. 누구를 뽑던 개인의 견해를 침범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저런 마인드라니..
학연, 지연, 혈연등의 인맥주의가 팽배한 현실이 비통하기도했구요
그들의 입장에서야 이해는 가지만 얼마나 나라가 더 망가져야 정신을 차릴까요...
오늘 아침 헤드라인 뉴스들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에 적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