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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짜증날까.
게시물ID : sports_883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구네엄마
추천 : 3
조회수 : 50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3/07 12:03:23
사귄지 얼마되지도 않은 남친. 

얼굴 보기도 힘든 남친. 

봐도 삼겹살 하나 먹는게 사치일 정도로 빡빡한 일정. 

그 일정은 자기밖에 소화 못하는 프로젝트탓이라 스트레스 만빵. 

그 와중에 힘이 되어주는 남자친구의 존재가 얼마나 소중할까. 

근데 스토커같은 녀석들이 6개월 넘도록 뒤쫓아다니며 내 그나마 몇번 하지도 못하는 데이트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대고. 

그러면서 너 프로젝트 끝날때까지 공개 안하고 기다렸네, 아름다운 사랑 기대하네 어쩌고 저쩌고. 

부서 지나갈때마다 그 남친 과거에 여친이 누구였다는둥. 행실이 어쨋다는 둥. 

너 돈보고 그러는거라는 둥. 안어울려. 급이 안맞아 등등.

나한테 저러면 반쯤은 미쳐서 남친이랑은 결별하고 다시는 연애 그로기 상태로 빠질것 같다. 


보통 평범한 연애라면 얼굴만 봐도 좋고 생각만 해도 흐뭇하고 따뜻해서

배시시 웃게 되고 어디 놀러갈까 뭐하고 놀까 고민하기에도 하루가 벅찰텐데. 


17년동안 빡세게(라는 말로도 부족하게)운동하고 10년 가까이 사람들의 관음속에서 살았던 

24살 처자가 이제부터라도 연애좀 하게 입좀 다물고 삽시다.

나부터도 이제 연아선수 연애 관련 소식은 클릭도 안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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