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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83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열정따위
추천 : 3
조회수 : 1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3 17:20:27
안녕하세요
36살 묵은남징어 입니다.
고향(경남 거제)에서 회사생활 하면서 평범하게 살고있는 남징어입니다.
지난 10년간 회사생활 하면서 힘들게 경력도 쌓아가며 평범하게 살다가 지난 여름 지금의 삶에 회의를 느껴
고민 끝에 퇴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장사를 해보려 합니다.
이런 결정을 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10년간의 경력.. 건강이 조금 안좋으신 부모님.. 36살의 나이..
특히 36살의 나이.. 다른 친구들은 다들 장가가서 애기들 낳고 알콩달콩 살고있습니다.
지금 까지 벌어놓은돈에 빚을 더해서 장사를 시작하는게 맞나.. 싶은 생각에 정말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만류 하시는 부모님을 겨우 설득하여 장사준비를 시작 했습니다.
할려고 하는장사가 음식점이라 상권을 결정하는데도 싶지 않더군요
결국 서울에서 장사하기로 결정하여 주말 마다 서울을 왔다갔다 하며 상권을 조사했으며
용산 숙대역 근처로 결정했고 조만간 완전 짐을 챙겨 상경할 예정입니다.
여지껏 서울에 살아본적도 없고 주위 지인들은 서울사람들은 눈뜨고 코베어 간다고 농을 던지곤 합니다.
지금은 임대차 계약중이며 빠르면 10월말 인테리어 공사시작해서 11월중에 오픈할수있을것 같습니다.
장사도 첨이고.. 서울생활도 첨이라 설레임반 걱정반입니다.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았네요
아무쪼록 초심잃지 않고 장사가 잘되길 빌어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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