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L* 인터넷 이용자이고요. 휴대폰도 동일 통신사 이용하고 있어요.
좀전에 010-****-****으로 전화왔는데 인터넷 설치 안내했던 사람이라고 (사실 3년전일이라 동일인인지아닌지 어케 알겠습니까)
하면서 오랫동안 사용해줘서 땡큐 근데 이번부터 휴대폰 통신사만 스크로 옮기겠다 그러면 혜택 돌아간다 블라블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거는 안한다고 나중에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고 했지요.
근데 이런 사람들 특징이 똑같은 말 몇 번이나 반복하잖아요. 다른 고객님들도 다 바꾸신다 왜 안 바꾸냐 이런 얘기
하무튼. 3-4번 정도 실랑이 하다가 제가 "그 사람들이 한다고 제가 할 필요는 없잖아요. 더 말씀안하셨으면 좋겠는데요"라고 했더니
갑자기 말이 뚝 끊기더니 수화기에서 멀리 떨어진 목소릴 "시발, 돈많다고 지랄하는 거야 블라블라" 욕을 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끊는 다느 ㄴ말도 없이 그냥 끊네요
아 진짜 아침부터 별 그지같은 ㅋㅋ 다시 전화해서 왜 욕하고 진상부려볼까 아놔
아침부터 멘붕이네요 멘붕까진 아니고 그냥 기분 더럽네요
보니까 통신사 직원도 아닌 거 같은데 이 새끼 엿먹일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