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머리가 34주때 이미 10cm 를 찍었어요. 그런데다 너무 동그래서 산도에 걸릴거라고 수술 권유를 했고 날잡아 수술을 했어요. 3.7일거라던 아이는 낳아보니 3.9였어요. 그땐 요즘 여자들은 참을성이 없어서 낳을생각은 않고 수술한다는 말씀을 하셨죠. 그얘기듣고 악착같이 모유수유라도 하겠다고 퉁퉁한 애를 홀쭉이로 만들기도 했어요. 둘째를 갖고 둘째 예정일을 알려드렸더니 돈에 눈이 먼 의사들이 낳을 수 있는 여자들을 꼬드겨 수술시킨다고 하시네요. 브이백도 생각하고있어서(수술 후유증이 넘 컸어요 둘째 낳기 싫을정도로) 말씀드렸더니 그래 이번엔 애 키우지 말고… 라시는데 제가 많이먹어서 애 머리만 키웠나봐요. 아빠닮아서 그런건데… 그냥 제가 말을 하질 말아야 되는데 애기 보신다고 매일 영상통화가 오니 괜히 말했다가 저만 기분 안좋고… 그냥 첫째 낳을때 이러다 산모 죽는다할때까지 힘줘볼껄 그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