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건물관리하는 설비팀에 근무를 하고 있는데요
주간/야간 4교대로 근무를 서고 있습니다.
주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30분
야간은 오후6시30분 부터 다음날 오전 9시30분까지
평소야간근무자들은 인수인계를 위해서 6시까지 출근하는걸로 하고
거의 5시40분까지 출근을해서 인수인계를 받고 있습니다..
근데 제가 평소에 5시20~30분 사이에 출근을 하거든요..
오늘은 저거보다 더 10분더 일찍와서 5시10분쯤에 출근을 하게 됐습니다.
출근해보니 사원들이 안보이고 팀장님만 계시더라구요.
먼일있나 생각이 들긴했는데 딱히 물어보진 않았습니다.
급한일이었으면 저한테도 여기저기 가보라고 지시를 내렸을텐데 아무말 없으셨거든요.
5시 35분쯤 저한테 안내문구인쇄지를 주시더니 건물 4층에 작업하는곳에 갖다주고 오라는겁니다.
알았다고 하고 4층에 가서 인쇄지 건네주고 내려왔습니다.
(4층 남자화장실에 소변기가 막혀서 뚫는 작업을 하고 있더군요..4명이서)
그런데....
작업 다 끝내고 와서 작업진행하셨던 차장님이 저한테 왜 그냥 내려갔냐고 한소리를 하시던군요...
작업도와주고 마무리를 해야지 종이만 던져주고 그냥 내려갔다고 막 뭐라 하시더군요...
야간당직자가 과연 주간업무하는 사람들한테까지 가서 그날 작업하는걸 도와줬어야 하는건지...
이런 제 생각이 싸가지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