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람 입니다.
제대로된 홍보도 없었고, 막가파식 강제 2부제....
애시당초 방문자들을 위해서 현지인이 희생한다는게 이젠 구시대적 발상이 아닐까요;;
반발이 거세지니 면제딱지를 발부하는데...자기네들 나름데로 기준을 둔듯했지만,
실상 동사무소에선 아무나 막 발부해주는 느낌인데...
선착순인게 함정...
그래서 정작 차를 안 쓰면 업무가 안되는 많은 사람들이 면제딱지를 발부받지 못하고,
그러면서도 상복입고 있거나, 청첩장 들고 있으면 단속면제...
그냥 요령있는 사람들은 게임기간 내내 차를 굴려도 아무 피해가 없고,
요령없는 사람들은 그냥 세수나 채워주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번에 베오베에 올라온 장애인주차장의 진짜 주인은 VIP님들...어처구니가 없네요..
이래놓고 1인 1티켓 요구하는것도 뻔뻔함의 극에 달한 행동 같습니다.
선수촌 시설도 문제가 많다고 들었는데...
이 전에도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 국가간 파워게임으로 변질되버린 모습에 질려있는 마당에
이렇게 현지 사람들은 무조건 희생해라 식의 개발도상국 다운 운영도 참 씁쓸합니다.
검정 정장이나 차에 걸어놓구 볼일 봐야겠습니다.
이미 이 2부제는 지키는게 바보인 2부제가 맞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