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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발發축제]시집가는날
게시물ID : readers_16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추천 : 5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9/22 11: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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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시원스레 흐른냇물 그언덕의 물레방아


집 .... 집채만한 황소하나 한가로이 노니는곳


가 .... 가가호호 굴뚝마다 풍요로운 저녁연기


는 .... 은은하게 퍼져오는 예배당의 저종소리


날 .... 날가두는 세상떠나 가고싶은 머나먼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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