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청난 뻘짓을 하는 바람에 역시나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고기가 먹고싶었습니다. 치킨, 돈까스는 자주 먹어서 다른 메뉴가 먹고싶었는데 갈매기살이 떠오릅네요.
근데 갈매기살만 가지고 배를 채우기는, 고기집 가서 배를 채우기엔 엄청난 자금이 소요가 되기 때문에 저녁 1차 밥집가서 먹고 2차로 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결론은 갈매기집으로 GO.
가서 알바에게 1인 받아주냐 물어보니 푸훗?! 하더군요. 받아준다네요.
뭐 어찌 반응하든 관심없습니다. 제 알 바 아니니까요.
일단 자리를 잡았는데 주변에 사람들 꽤 많네요. 이것도 제 알 바는 아닙니다.
세팅해 주시네요.
고기가 나옵니다. 갈매기살 500g이지만 500g 같진 않을 거 같아요. 확실하게 재보지 않아서 100%라고 말은 못 하겠지만 정량 기대 안 합니다. 예전에 정량 안 지킨다는 곳을 너무 많이 봐서... 정량으로 해도 비싸므로 평소 고깃집 자체를 거의 가지 않아요.
고기 굽기 시작합니다. 갈매기살은 잔뜩 올려놓고 막 휘저어 굽지만, 혼자 느긋하게 먹을거니 하나하나 느긋하게 구웁니다.
갈매기살 참 오랜만에 먹네요. 맛있어요.
다시 고기 올리고
젓가락은 반찬 집어먹는 데 쓰고 집게 하나면 고기 집어먹는 데 충분합니다. 집게 아주 편해요.
마지막 고기. 2~3인분이라 써놨는데 무슨 얼어죽을 2~3인분. 밥을 1차로 먹고 왔는데도 잘 들어가는 판에.
고기가 끝을 보이니 아쉽습니다.
고기집 좀 싸면 좋겠어요. 비싸요. 그래야 자주 갈 텐데.
오늘 지갑 출혈이 좀 있었지만 괜찮아요. 어차피 쓸 데도 없는데.
저는 혼자서 무엇이든 잘 놀 자신이 있습니다. 공연, 영화, 놀이공원, 남이섬 구경... 지원만 있다면 뭐든 가능합니다.
얼마전 벚꽃놀이는 바로 아래 돈부리먹은 링크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일일이 사진 찍기 귀찮아서 잘 안 올릴 뿐입니다.
혼자 찌개집가서 부대찌개먹기
http://todayhumor.com/?humorbest_818687
올렸던 메뉴는 다시 가더라도 중복되게 리스트에 올리지 않습니다. 테마라도 바꿉니다.
숫자는 중복 횟수, 중복 내용을 보시려면 제 아이디를 클릭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중간에 한 번 탈퇴해서 날아간 글은 아이디 검색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아이디 검색으로도 리스트에 없는 것은 제가 아이디 쓰기 전에 누군가가 쓰시던 것이네요.
리스트 50개까지 늘리는 게 목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