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돌입에 美·佛·동남아 등 자문 요청 잇따라 신속 진단 비법 관심↑.. 장관에 편지 보낸 나라도 일본, 외교·보건당국 아닌 질본 직접 접촉 알려져 앞에선 '강경대응'하다 올림픽 다가오자 모순 행동 질본 "국내 확진자 안정 전까진 적극 협조 어려워"
[서울경제]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대유행)’을 선언할 정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한국 질병관리본부에 진단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 전세계 각국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치적 이유로 한국과 외교 마찰을 일으킨 일본 역시 최근 질본에 검진 비법을 공유해 달라는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확인돼 ‘앞뒤가 다른 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