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가능하면 1일 1시] 차라리 개로 날 껄 그랬다
게시물ID : lovestory_882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2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8/28 09:33:50
내가 개가 아니라 그러니.
너희는 자꾸 개라는데
내가 개가 아니라 그러는 거니.
내가 두 발로 서는 것이
내가 사람 말을 하는 것이
무어가 잘못이니.
무어가 잘못이라
나를 이토록 미워하니.
차라리 개로 날 껄 그랬다.
개로 났으면
짖어도 보고
물어도 봤을 텐데
맡아 본 일 없는 퀴퀴한 냄새의 주인이나
없는 병이 옮는다는 말에도
덜 억울했을 텐데
사람으로 봐주지도 않는데
차라리 개로 날 껄 그랬다.
- 차라리 개로 날 껄 그랬다
#19.08.28
#가능하면 1일 1시
#뭐가 잘못이라 나를
출처 |
가능하면 1일 1시
페이스북 : www.facebook.com/1day1poetry
인스타그램 : @1day1poem
다음 브런치 : brunch.co.kr/@ljg523 |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