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입주한지 1년차되갑니다.
벽지도안해주고, 관리도안해주는집 관리비만 꼬박꼬박내며 살다가 얼마전 일이터졌네요.
원룸 난방시스템이 난방필름인데요. 잘사용을안하다가 얼마전 새벽에추워서 코드를꼽아봤어요.
거의 7개월정도만에 작동을시켜봤네요..
새벽에 전기흐르는소리와 불꽃에놀라 온도조절기부분을보니 불이붙었더라구요..
깜짝놀라 코드를 잡아뺏습니다.
새벽에 너무놀라서 주인집에 전화해보니 다음날아침에 와서 보겟다고하더라구요.
아침에 집주인와서 대충보더니 강아지 소변때문에 합선이되어서 쇼트가났다는겁니다.(바닥이 조립식나무모양타일?입니다)
만에하나라도 소변이들어가서그렇다면 차단기가먼저내려가는게 순서아닌가요?
그리고 강아지. 소변들어갈일도 없이 베란다에서 잘가리는데..
어렸을때 잠깐 배변훈련할때 혹시라도 마루에안좋을까봐 실수로 바닥에 소변볼때마다 바로바로닦아주었습니다.
원래습기가많은집이라.습기때문인가 여쭤도봣는데 무조건 강아지소변때문이라고 다른말은 듣지도않습니다.
일단 알겟다하고 바닥면 반정도만 먼저 뜯어보기로하고 뜯어보았는데.
나무타일은물론이고, 난방필름위에 깔아놓은 완충제?스폰지?에서도 소변은 없었습니다.
완충제 걷어내고 난방필름을 들춰보았는데 습기가 어느정도차있었고 물색은 노란색이었습니다. 맥주정도색이요.
물기가 난방필름밑에있는데, 이게 저의 관리소홀인가요? 아님, 시공부터가 문제있었던걸까요?
답답한마음에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