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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59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음물앗차거
추천 : 0
조회수 : 1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4/09/21 08:08:35
까만밤 바다의 진득한 울음소리
철썩이며 방파제 귓볼 때리던
그곳에도 네가 있다
너에게 닿기까지 구만리 먼길도 아닐런데
먼바다 저멀리부터 달려온 내손길
갓난아이 물가에 내놓은 어미마냥
얼굴 발가진 네가 있다
나는 그저 언제나 여기에 오고갈 뿐인데
내맘 가로막고 우두커니 있는
네가 그곳에 있다
그런 네가 나는 밉지만 밉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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