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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159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녘이녘이
추천 : 0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21 02:06:41
시작은 상쾌하게
발톱에 매니큐어를 바르고
슬리퍼를 신고 밖으로 나가
프라이데이의 기분을
다같이 느껴보자
나른한 오후를
도시의 무법자처럼 즐겁게 살자
여린 그대의 눈빛이 바뀌는 순간
자! 이제 뛰어나가자
친구들과 함께 어디든지
구질구질한 일상을 떠나서
사실 우리는 이렇게 할 수 없다
귀한 돈을 쓰기에는 우린 돈이너무 없다
고민하면서 놀고
싶지 않은데...
다음세상은 북유럽이 좋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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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안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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