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건 태연의 히든싱어죠. 소녀시대의 히든싱어도,태티서의 히든싱어도 아닌 태연의 히든싱어입니다.
태연이 솔로곡이 적은것도 아니고, 태연은 ost 잘 알려진 곡으로만 해도 4곡은 그냥 채우고도 남아요.(만약에,들리나요,미치게보고싶은,사랑해요 만으로도 4곡이죠.)
물론 저 4곡중 미치게보고싶은 이랑 사랑해요 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하고,태연의 솔로곡을 4곡이상 모르는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애초에 인지도를 생각하고 선곡을 했었더라면,선곡 이전에 태연을 섭외 안하는게 맞는순서였죠. 선곡 답이없으면 출연을 안시키면 되는겁니다.
그리고 히든싱어는 4곡을 하는데요,그중 두곡 2,3라운드는 몇년동안 덕질한 덕후들조차 단 한번도 태연이 혼자서 완곡을 부른걸 들어본적 없는 단체곡이였습니다.
백번 양보해서 3라운드 트윙클 은 태연파트가 많기도 하고,고작 3명이라 그러려니 해도 되지만 2라운드 gee는 정말 말도 안되는 수순이거든요. 애초에 너무 유명한 노래고,그만큼 소시 멤버들 목소리에 특화되어있습니다. 빠른 템포이기도 하고요.게다가 러닝타임이 긴것도 아닙니다. 그냥 슉 다같이 부르고 골라봐라. 멘붕올수밖에 없어요 현장에있으면ㅋㅋㅋㅋ 다 익숙한 소리가 아닌데!!
태연의 히든싱어면 태연 노래로만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그중 1/2를 그냥 날려먹었어요. 제작진이 준비가 미흡했다는것도 말이 안됩니다. 할만한 솔로곡이나 듀엣곡들을 전부 비지엠에 쳐박아놨으니까요.
애초에 한번도 부르지 않았던 파트의 단체곡을 원조가수가 부르는건,원조가수가 아닌 태연이 도전자 느낌이 더 강했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히든싱어는 모창관련 프로그램입니다. 당연히 모창관련이면 평소에 많이 듣던 파트와 목소리겠죠.근디 단 한번도 못들어본 파트에서 에러가 난겁니다.
솔직히 이번엔 태연이 불안한게 없지않아 있었지만,가장 큰 탈락의 주된 원인은 선곡미스,특히 gee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