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점심은 대만 친구와 만나서 딘타이펑 본점에 갔어요~
사실 여러종류 딤섬들을 다 먹어보고 싶어서 죄다 시켜달라고 했는데
이친구가 샤오롱빠오만 여러종류로 시켜버린...
약 1,400원 (40NTD)
지우펀 땅콩아이스크림!
별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완전 맛있어서 깜놀~
속에 들어가는 아이스크림이 상당히 쫄깃해요
약 1,200원 (35NTD)
지우펀 무적꼬치~ 이집 주인 아주머니가 아주 유명하시던데
소시지 맛은 최악... 결국 먹다가 버렸어요 중국향이 너무 심해요
약 900원 (25NTD)
대만 편의점의 스타 화장품 버블티에요
통이 특이하고 예뻐서 한국사람들이 많이 사간다죠
밀크티 맛은 코코나 우스란보다 좀더 향이 진한? 타피오카는 안들어있어요~
약 4,300원 (140NTD)
동취에 있는 우육면집~ 문닫기 30분전에 겨우 도착해서 마지막 주문!
칭뚠(맑은국물)은 갈비탕 국물같은데 그래도 중국향이 살짝 나고
홍샤오(빨간국물)는 딱 갈비탕+육개장의 맛, 다시 먹고싶은 정도는 아닌~
셋째날 스타트~ 어느새 여행이 끝나가네요ㅠㅠ
전날에 비해 샐러드 양이 많아진게 보이는군요 하하
약 2,100원 (60NTD)
용산사를 보고 나와서 뽀삐랴오라스지에 가면서 사먹은 85도씨 커피
가게이름 붙은 기본커피 아이스로 시켰는데... 맛있어요! 달콤한 라떼~
2인 약 27,000원 (788NTD)
충렬사 보고 스린역으로 와서 들린 차포티~
대만의 유명 차 브랜드인 티엔런밍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에요
일본 관광객이 하도 많아서 역시나 한시간 이상 기다림ㅠㅠ
맛은 나름 괜찮아요~ 대만에서 먹은 음식들중 그나마 덜 느끼한편
그런데 디저트로 나온 케익이랑 버블티는 정말 최악ㅠㅠ
약 8,600원 (250NTD)
스린 야시장 철판구이 집에서 먹은 새우+서로인 구이
아주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간이 살짝 세서 밥반찬으로 좋더라구요
야시장의 다른 음식들은 위생상태가 영... 그래서 패스~
두잔 합쳐서 약 1,700원 (50NTD)
밥먹고 나와서 코코에서 먹은 쩐쭈나이차+빠이샹샹빠오(패션후르츠티)
패션후르츠티는 대만친구가 추천해준건데 별로....버렸어요
하지만 쩐쭈나이차는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최고~
근데 코코에서 행사중이라 두 잔 합쳐서 1,700원... 한국에선 왜이리 비싼거지ㅠㅠ
약 2,100원 (60NTD)
지광샹샹지라고 시먼딩 입구에 있는 닭강정집~
가이드북에 나와있길래 궁금해서 술안주로 사봤는데
너무 짜고 향도 심하고 뼈까지 덜 제거되있더라구요 땡땡
약 1,200원 (35NTD)
대만 편의점에서 파는 과일맥주~ 사진에 왼쪽이 망고맥주!
망고, 파인애플, 포도 먹어봤는데 망고가 제일 맛있어요
한국올때 열몇캔 사왔어요 헤헤 지금도 마시는중
넷째날~ 이제 공항갈 일만 남았네요 엉엉
호텔에서 후딱 아침먹고 마지막 쇼핑을 위해 출발
사실 점심비행기라 딱히 사먹은건 없고 버블티 한잔 더 마셨어요~
왼쪽은 일반적인 쩐쭈나이차고 오른쪽은 타피오카 대신 푸딩이 든 버전인데 이것도 맛나요!
이것으로 먹부림 끝!
아래는 보너스~
제일 맘에들었던 여행지 사진 투척!
타이페이 근교의 지우펀이라는 도시의 스치루라는 곳이에요
해질녘 하나둘 켜지는 홍등이 멋지더군요~
제일 맘에드는 기념품사진도 투척!! 나노블럭 중정기념당이에요~
한 2만원 조금 넘는 가격이었던거 같은데 한국에서는 안팔아요ㅠㅠ
인터넷으로 해외구매하면 무려 10만원! 땡잡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