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일하고, 견뎌야하고 버텨야 하는게 청춘인가? 어떻게 될 지도 모르는 미래를 위해 긴 노동시간과 박봉을 견뎌내고, 매일매일 힘들게 벌은 월급을 저축하고, 조금이라도 힘든기색, 못버티다 그만두면 요즘 애들은 끈기가 없어, 우리때랑은 달라, 우리때는 일 배울 수 있으면 무급으로도 했어.
이런 이야기들을 씹어 삼킬 수 있어야 하는게 청춘인가? 진정 이것이 젊음의 패기여야 하는건가?
내게 그런 젊음은 필요가 없다.
오늘 밤 자고 일어났을 때, 비참한 젊음은 사라지고 차라리 여유있는 중년이 내게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