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몇 일 전 저녁에 시작합니다...
밤에 술이 고팠던 우리 가족이 홈플러스에서 안주를 찾다가 해물찌개묶음이 할인하길래 탁 샀죠. 이거 맛있었습니다. 안에 대구도 있고.. 새우도 있고.. 뭔가 특이한?? 새우 같은 새우 아닌 새우도 있고..
가재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을 비교할 수가 없지만... 생긴 건 가재/새우 닮았고 맛은 새우/게 같은 게 특이하게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데 쬐끄맣게 한 두개 들어간 거 말고 제대로 사서 먹어보자! 하고 검색해서 주문을 넣었고...
...도착했습니다.
...
생각보다.. 참 작더군요.
일흔 둘
칠십이
72개였습니다.
1kg에 23~26개라더니 무려 72개!나!보내주시고!^^
으아아아아...
뭐 그런 거죠.
하하하.
공산품이라면 어떻게든 아득바득 반품을 받고야 말았겠지만...
금요일 저녁에 (여기 고객센터 문 닫은 후에ㅋ) 받아서 아무리! 빨라도! 월요일에야 택배 가능한데
저 남쪽까지 여행하며 부패할 이걸 다루는 택배기사들은 무슨 죄랍니까...
...하하.
인터넷으로 생물은 사지 말아요 여러분☆
동네 수산물시장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