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타이쿤 3입니다.
커리어 달성도 재밌지만 오늘은 샌드박스 모드로 즐겨봅시다.
사람이 많군요
애들 보는데 길거리서 뭐하는 짓인가요
상점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타이쿤을 하다보면 롯데가 왜 그렇게 제 2 롯데월드를 지으려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저 많은 사람들이 다 돈으로 보여요.
놀이동산이 인기가 많아지자 외계인들이 자가용 UFO를 타고 놀이동산에 놀러옵니다.
는 개뿔 그냥 풍선이에요
프랭크 P씨는 악어를 괴롭힙니다.
달린 B씨는 상어를 괴롭히네요.
그나저나 역시 사람은 것모습으로만 판단하면 안됩니다.
여자인 줄 알고 다가갔다가 뭐가 달린 것을 알게 된다면 충격이 크겠죠.
표정이 정말 행복해보이네요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외계인씨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사실 외계인은 존재합니다.
수인종도 있네요
자 이제 놀이기구를 살펴볼까요
이건 드리프팅 코스터라는 겁니다.
실제로 저렇게 레일 위에서 드리프트를 합니다.
총 칼 폭탄~ 총 칼 폭탄~
총! 으악!
폭탄! 으악!
ATi 직원이 걸렸습니다.
표정을 보니 무섭긴 무섭나봅니다.
이건 급류타기라는겁니다.
저는 저거 싱가폴 가서 한번 타봤는데 몸 젖는다고 불고기버거 가격의 일회용 우비를 따로 팔더군요.
정말 상술이란 지독합니다.
이렇게 체인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서
급류를 타며 내려옵니다.
그 새 상어를 길드린 프랭크씨는 평소 자신에게 찌찌가 없다고 놀렸던 앤디에게 복수를 합니다.
그 광경을 지켜본 드니스는 충격에 빠집니다.
상어의 남획으로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강남 언니들입니다.
손에 사진기를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수영복 사진을 찍으러 온 변태 아저씨이군요.
열심히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타지 않는 워터 슬라이드입니다.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습니다.
하긴 저라도 튜브 하나 타고 108km 속도로 45도 경사를 올라가는 놀이기구는 별로 타고 싶지 않을 것 같네요.
108km로 상승 후 낙하하여 저 나선 구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내려가는게 아니라 올라갑니다.
푸슈슈수슈슈슛슉
슈슈슈슈규슈슈슈슛슉
귀엽네요
자 이제 리프트를 타고 다른 곳으로 가볼까요
이분들 리프트 처음타는지 롤러코스터 타는 사람들보다 무서워하네요
리프트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레이져 담장으로 막혀 돌아갈 수 없죠.
선택권은 하나입니다. 저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죠.
인기가 많네요.
독재 정권이란 무서운 겁니다.
그렇게 롤러코스터를 타고 왔더니 TV에서 또 롤러코스터를 보여줍니다.
사람들 표정이 안좋네요.
그들은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어디로 가는 걸까요
도착했습니다.
두둥
두두둥
두두두둥!!
빠밤!!
최고높이 238m의 계단을 지나 그들이 도착한 곳에는
치킨과 맥주가 있습니다.
인내를 겪고 이룬 목표에는 그만큼의 가치를 얻을 수 있겠지요.
네. 그것이 바로 치킨입니다.
맥주까지 준비해서 그들이 가는 곳은 바로
치킨의 전당입니다.
오직 고난과 인내를 겪은 자만이 들어올 수 있는 천혜의 공간이죠.
그 과정을 겪지 않은 사람들은 들어올 수 없도록 2중 전기 철조망과 레이져 장벽, 그리고 사자 무리의 철벽 보안 방어를 자랑합니다.
치킨의 전당에는 화장실도 있습니다.
일을 본 후 손은 반드시 닦읍시다.
아니 근데 어린놈들이 맥주를
아름답지 않나요?
호수에는 맥주 통이 떠있습니다.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치킨의 수호자 사자씨가 탈출했네요
불쌍하지만 마취 후 우리로 돌려보내 줍니다.
평화와 고요, 치킨과 맥주가 있는 치킨의 전당.
오직 선택받은 자들만이 이 곳에서 치맥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곳의 관리자 청소부5씨입니다.
근로자는 이름도 없습니다.
이 쯤 되니 심심해지네요.
사람들에게 선물을 줍니다.
고릴라입니다.
레게머리 아저씨는 열심히 도망칩니다.
창과 방패를 갖고 있는 메자이족 여성에게도 고릴라는 무리인가보네요.
어쨌든 생명은 소중하니까 마취총을 준비합니다.
고릴라를 괴롭히는 나쁜 인간들!!
인간은 나뻐!!
어쨌든 고릴라 한마리는 마취시켰군요
악어를 괴롭히는 나쁜 인간!!
상어를 괴롭히는 나쁜 인간!!!
쥬거라!!
고릴라 때문인지 사람들이 모여있군요.
정작 고릴라는 평온히 자고있습니다.
마취시킨게 아닙니다. 자고있는겁니다.
리프트 입구에서 저렇게 모여있네요.
동물들을 괴롭힌 대가다!!
길을 없애줍니다.
치킨의 시험을 받으러 가도록 강제 리프트행입니다.
물귀신인가요
바닥에 사람이 낀 것이었군요.
치킨의 시험을 받도록 해줍니다.
고릴라는 낮이 되어도 열심히 자고 있습니다.
잘자네요
사자들이 아우성입니다.
치킨의 수호자라는 권리를 줬더니 아주 그냥 다 해먹을려고 하네요
어쩔 수 없이 집도 지어주고 왕 큰 닭다리도 두개 넣어줬습니다.
하지만 결국 동물 보호협회에서 데려갔습ㄴ디ㅏ!
다른 곳에서는 메자이족 남성이 대두 여성을 희롱하고 있군요.
비싼 돈 주고 놀이동산와서 저런다니 정말 할 짓 없군요
아쉽게도 열심히 잠을 자던 고릴라 마저 동물 보호협회에서 데려가버렸습ㄴ디ㅏ!
귀여운 녀석이였는데 슬프군요. 오늘은 여기까지 해야겠습니다.
동물을 사랑하고 아껴줍시다 여러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