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노란리본을 달고 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얼른 노란 리본 떼라고, 지금 시기에 좀 아닌것 같다고 하더군요
물론 그 친구가 저를 위해서 해주는 말이니 기분나쁘게 듣지말라했지만
기분니쁜건 둘째치고, 무지 슬퍼지네요
진실여부도 가려지지않은 것을 가볍게 다루는 언론의 행태나
돌아서는 여론들도
모두 그럴 수 있겠다. 어떤 말들은 일리 있는 주장이다 라고
생각해왔지만
자식잃은 슬픔과
팽목항을 향해 애도하는 국민의 마음이
눈치봐야하고 숨겨야 하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