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구속 기소·사진)이 다수의 종교서적을 영치품으로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회장은 특별한 종교를 믿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3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2월17일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된 후 수차례에 걸쳐 목사와 스님이 저술한 책을 영치품으로 전달받았다.
지난달에는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저술한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참기쁨> <감사의 기적> <믿음의 기적> 등의 책을 받았다.
지난 2월에는 <인간의 슬픔, 하나님의 위로>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을 예언한 것으로 알려진 일파 스님의 저서인 <다시 세상속으로> <대운의 터> 등이 전달됐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0404060049269?f=m&from=m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