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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424749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물여드레 ★
추천 : 1
조회수 : 6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20 01:42:15
배가 비었으니 음슴체를 쓰겠음 버스를타고 알바를가는도중 커플석(?)에 자리가 비어서 앉고 가는데 옆자리에 앉았던 아주머니가 내리고 두정거장 정도 뒤에서 어떤 꼬마여자애하고 어머니가 탔음 그런데 그여자애가 날보고 씩 웃더니 내옆에 앉는거임 그러자 어머니가 재 옆옆자리에 앉고 일로와 땡땡 이라고 불렀는데 고개를 도리도리 하는거였음 거기서 1차심쿵 그러고 가는도중 옆에서 부스럭부스럭 거리는소리가 들리길래 봤더니 꼬마애가 롯x리x 포테이토를 먹고있는거임 귀여워서 보고있는데 하나하나먹을때마다 날 쳐다보는데 한번더 씨익 웃는거임 그러더니 손으로 내허벅지를 꾹 누르는거임 (알고보니 먹던손 닦은거같음) 거기서 2차심쿵 어머니는 하지마 안돼 라고 하셨지만 난 괜찮아요 라고 한 후 꼬마애를 쓰담쓰담 해줌 그러니 애가 한 두번씩 계속 허벅지를 누름 그럴때마다 쓰담쓰담해주고 손 하니까 애가 바로 손을....내손위에 올려서 잡는거임!!!ㅠㅠㅠ 여기서 3차 대심쿵 그러면서 짝짝꿍도 치다가 아빠미소 지으며 가고있는데 폰만지는거 보고 오빠 머하는거야~? 이렇게 물어봄 그래서 난 너 귀엽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하고있어 이러니까 헤헤 웃으며 내어깨에 딱 기대는거임 !!!!!!!! 여기서 심장 터짐 그러고 개는 어머니랑 내릴려고 준비중인데 내리고 난후에 창문을 보고 있는데 날보면서 계속 손 흔들어 주는거 ㅠㅠㅠㅠ 나도 따라 흔들어주는데 진짜 하.... 이러고 알바왔음 그리고 기분좋게 알바하는데 진상손님 시...B 필력 거지인거 죄송합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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