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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 요
게시물ID : lovestory_88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1
조회수 : 2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8/03 09:45:42
전 보 요
 

농촌의 부모님이
서울에서 공부하는
 

아들을 보려 올라오면
집에 남아 있던 자식이
 

부모님 마중 나오라고
급히 전보 보냈습니다.
“ 5 시 서울 도착 마중 요망
글자 수에 따라 요금이
달라 간단명료하게
 

집배원 자전거 타고
급히 달려와 전했고
 

전보 받으면 고맙다며
시원한 물 한잔 대접
 

오고가는 정이 넘치던
시절의 이야기 입니다.
 

스마트 폰 시대
 

계약된 요금으로 무제한
통화 가능해서 젊은이들
한 시간은 보통이랍니다.
 

요즈음 젊은이들 손에는
스마트 폰이 늘 들려있고
 

젊은이들 스마트 폰만
있으면 무엇이든 가능
 

그들에게 폰 없는 세상
상상 할 수 없답니다.
 

가족이 어디 있는지
장소도 알 수 있다는
 

제일 빠른 길 찾기
값 저렴한 상품 찾기
세상 뉴스 볼 수 있는
손 글씨 편 지
 

예전엔 편지로 소식
전하고 답 기다리고
 

어른들께 문안 인사
집안소식 친구소식
 

사랑하는 연인 생기면
밤새워 예쁜 시 구절
 

손으로 정성들여 쓴
사랑의 연서 보내고
 

오늘 올까 내일 올까
답장 손에 든 집배원
 

마음 조이며 기다리고
대문소리 귀 기울이던
 

그 시절이 언제인가
이젠 생각나지 않는
 

라디오 방송국 아름다운
엽서 전시회 하던 시절도
시대의 흔적으로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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