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기존 유저들처럼 로긴없이 베오베만 보는 눈팅 유저입니다.
요즘 보면 눈살 찌푸려지는 글들이 더러 보이는데요..뭐 대충 걸러서 페이지 넘기다 오늘은 베오베 글 하나 보고 짜증이 나서 로긴해 봤습니다.
근래 타 커뮤에서 이민오신분들이 꽤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환영 하고 많은분들이 정착하시길 바라는 1인입니다.
많은분들이 한번에 유입되었고 그에따라 분위기도 많이 바뀐거 알고 있습니다.
텃세부리지 말라는 운영자의 공지는 뒤로 하고라도 대부분의 유저들은 환영하고 반겨주었고 이제는 같은 식구로 생각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젠 식구가 되셨으니 먼저 오유의 분위기를 보시고 차츰 적응해 가시고 어느정도 적응이 되시면 본인들이 느끼기에 불합리하거나,
불편하거나,또 쓸데없거나,개선했으면 하는것들에 화력을 실으시길 부탁 드립니다..
성격다른 두 집단이 일시에 섞이면 많은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런 당연한 트러블들로 욕지거리 까지 해대고..
여러 사이트들과 비교하며 구지 오유를 타 사이트들과 동일한 기준으로 자기들 입맛에 맞게 변화시키려는 분들 보이는데요.
왜 오유의 고유성을 인정하지 못하는 건가요? 폐쇄적인게 아니라 대세나 흐름에 따라 유동적일수 있지만 고유성마저 버리면 그게 오유입니까?
그리고 또하나, 처음에는 나이가 얼마나 많길래 아재들, 아재가 그러나 했었어요..저도 40줄이고 오래하신 분들도 80대까지 봐왔어서 기분이 좀
그랬는데 차츰 유입되신 분들의 대명사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보면 아재가 본,아재의,아재가 생각하는 등등 [자칭 아재] 타이틀로 많이 글들 올리시던데.
그만 선긋기, 반다리 걸치기 마시고 아재 타이틀은 내려 놓았으면 좋겠네요.. 기존유저들이,[오유유저]라 하지 않잖아요..
이젠 그만 올드비.뉴비 정도로만 인식되고 다같이 배려해가면서 식구로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전 오유가 여시화 되는것도 반대였지만 오유의 SLR화 되는것도 반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