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마늘, 파슬리, 스파게티, 루꼴라(아르굴라), 파마산 치즈, 고추를 우려낸 올리브유.
보통은 레드칠리페퍼 올리브유 대신 페퍼론치노를 잘게 잘라서 마늘과 함께 올리브유로 볶아줍니다만,
전 이걸 쓰는게 더 입맛에 맞더라구요. 은은하게 매운 맛이 납니당.
우선 물 끓여서 파스타부터 끓입니다. 워낙 익는데 오래 걸리는 게 파스타인지라 이거 끓이면서 재료 준비하면 좋습니다.
파스타 만들때는 냄비에 끓이는 것보단 프라이팬에 끓이는 걸 선호합니당. 이게 더 골고루 익더라구요.
마늘을 얇게 썰어줍니다. 마늘의 향과 맛이 올리브유에 배어나와야 하므로 얇게 얇게 썰어줍니다.
마늘 썰고 좀 기다리다보면 면이 익습니다. 나중에 한번 더 볶아줄거니까 약간 덜익은 상태에서 건져내고 체에 받쳐둡니다.
설거지하기 귀찮으니 그냥 키친타월로 스윽 한번 닦아주고 여기에 그냥 볶아줍니다. 오일 뿌리고 마늘을 달달 볶습니다.
약불~중불 정도로 살살 볶아주는게 중요합니다. 워낙 얇으니 자칫 잘못하면 타버립니다.
마늘이 황갈색으로 익으면 면을 투하하고 볶아줍니다. 파슬리도 파슬파슬 뿌려줍니다. 마늘 기름이 골고루 면에 배어들도록 하는게 중요.
다 볶아진 면은 접시에 담고 루꼴라와 파마산 치즈를 얹어주면 완성입니다. 고소하면서도 은근 매콤한게 맛있네요.
덤으로 동영상도 첨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