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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바 알바하면서 진상진상 개진상 만난 이야기 두 개
게시물ID : cook_881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부기꼬북
추천 : 11
조회수 : 2458회
댓글수 : 89개
등록시간 : 2014/04/08 16:03:36


1. 쿠폰 스티커 30장모으면 케이크하나 공짜로 줌
    손님 왈 "케이크대신 그 가격만큼 빵 가져갈게요"
    사장님 방침 "안됨 원가가 다름 절대 안됨"



힘없는 알바생인 내가 뭐 할수있나? 안된다고 계속 말했는데
여자 열라 짜증내고 화냄


지렁이.gif
아오 이걸 때릴수도 없고


여자 그러다가 케이크 달라고 함
케이크 끄내니까 케이크 뺏더니 매대에 꽂아버림


알바생인 내가 다 치움
눈물남

돼지.gif
ㅅㅂ







2. 술취한 등산객 아저씨가 떼로 들어오더니 (한 대여섯)
캐롤노래를 화음맞춰 합창해줌 (못부름)
손님들 깜놀 나도 깜놀

노래는 끝나지 않음.
같이 일하는 알바생이 제재하자 갑자기 욕설과 행패
바닥에 토하더니 사라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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