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하고 싶다거나 죽고 싶다거나 그런것도 아니에요.
그냥 자다가 계속 잤으면 좋겠어요 아무 생각도 없이
돈이 많아도 즐거울것 같지도 않고 친구들도 점점 제가 피하게 되요.
요즘엔 자꾸 혼자 있는게 좋은데 이젠 그냥 혼자 '있는'것도 싫어져요.
그냥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어요.
힘들게 대학 나와서 원하는 직장에 들어갔는데...
너무 좋은 직장인데도 요새는 아무것도 필요 없는 것 같아요.
사는데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자신감?자존감이 낮아져서 그런가 원래 되게 유쾌한 사람이었는데
요즘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거 병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