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에 대해 잘 알고 시작한 연애가 아니라서 알음알음 알아가는 단계이고요 모든것이 사랑스럽고 알콩달콩 잘 지내고 있습니다만... 저의 생각과 많이 다른 부분이 있어요 아직 사귀게 된지는 50일도 안되었는데 여자친구는 결혼을 생각합니다. 흔히들 생각하는 결혼 적령기도 아닌데요 보통은 연애 시작할때 결혼을 잠깐 생각해볼수도 있지만 당장 약혼을 해서 둘의 관계에 대한 허락을 부모님에게 받고... 이런건 너무 섣부른것 아닌가요? 현재 외국에서 같이 생활중이고 다음달에는 한국에 들어가는데 약혼식을 어서 해서 다시 외국으로 나가 공부를 시작하자고 합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자고.. 이전의 연애에서는 이런일이 없어서 당황 스럽습니다. 제가 겁이 많아서 결혼이라는 변화가 울렁증을 일으킬 정도인데... 아무튼 저런 생각을 가지고 연애를 시작하나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