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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게시물ID : animal_1033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is38
추천 : 10
조회수 : 761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09/18 09:45:01
 
를 요즘 절실하게 느끼는 사람입니다.
어제 문득 무릎에 개 올려놓고 보는데 얘가 진짜 너무 이쁜거예요 ㅠㅠㅠ
이런 복덩이가 어떻게 우리집에 왔나 싶고 감격스러워서 글을 씁니다 ㅋㅋㅋㅋㅋ
 
우선 우리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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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된 페키니즈 콩이가 있어서.... 처음에 한마리 더 키우는거에 대해서 좀 걱정 했었어요.
얘가 좀 아파가지고 신경쓸게 많은데 다른개 데려와서 잘해줄수있을까에 대한 걱정이었죠..
 
그러니까 어느날!!
언니네 회사에 유기견 한마리가 들어오게 됩니다.
작은 시츄 한마리였는데 앙상해가지고 ㅠㅠㅠㅠㅠㅠㅠ 말라가지고 ㅠㅠㅠㅠㅠㅠ
근데 또 사람은 엄청 잘 따라서 붙임성이 좋았대요 ㅋㅋㅋ
회사에서 키우는개가 있어서 같이 사료도 주고 했나봐요
얘를 씻기려고 집에 언니가 데리고 오게 된거죠...(콩이가 쓰던 샴푸가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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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처음 와서 씻긴 날 찍은 사진이예요
집에 온김에 병원가서 검진도 받고 주사도 맞고 한 2살 정도 됐다는 이야기 들었고
피부병이 약간 있다는 소리도 들었어요.  밥도 얼마나 잘먹고 처음 본 제 무릎위에 아무렇지도 않게
올라오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의도치 않게..배변판이고 물통이고 우리집에는 모두 두개씩이 있었다는 우연같은 일이.......
전부 콩이가 쓰던건데 자연스럽게 이 놈이 차지함 ㅋㅋ
 
주말에만 있다가 다시 회사로 갈 예정이었는데.......이 작은게 밖에서 산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안좋아진거죠..
이뻐가지고 ㅠㅠㅠ애교도 많은데ㅠㅠㅠㅠ사람을 이렇게 좋은데 ㅠㅠㅠ 누가 널 버린거니 집을 잃어버린거니 ㅠㅠㅠㅠ
사람을 물지도 모르고 짖지도 않고 진짜 너무 이쁜거예요
고민을 1박2일동안 한 결과....
솔직히 언니가 집에 데려올때부터 키우고 싶었을꺼예요 ㅋㅋㅋㅋ
저는 콩이를 열심히 키우고 언니는 찡이를 열심히 키우는걸로 1인당 한마리씩 맡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집에 온지 이제 1년 반 정도 넘었어요 ㅋㅋㅋㅋㅋ
알러지가 있어서 귓병이 계속 나는거 말고는 건강하구요.
콩이가 건강이 안좋아서 1년넘게 털이 안났었는데 찡이 오고나서 털도 나고 집에 사람없으면
둘이 붙어서 같이 있고 보기도 좋더라구요. 윈윈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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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귀여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귀여울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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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나 애기애기해요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이쁜게 어떻게 우리집에 왔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기견을 키우다보니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길거리 돌아다니는 개들보면 더 짠해지고......
사지말고 입양하세요!!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으니
마지막으로 까부는 사진 하나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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